SBS TV 대하사극 ‘연개소문’이 2주만에 20%대 시청률을 회복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집계한 8월 20일 방송분의 ‘연개소문’ 시청률은 20.4%를 기록했다. 이는 8월 6일 기록한 20.4% 이후 2주간 계속 16, 17%대에 머물러 오던 시청률이 모처럼 기운을 낸 수치이다. 20일 방송분의 ‘연개소문’은 ‘멜로 특집편’이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김유신(이종수 분)과 천관녀(박시연 분), 연개소문(이태곤 분)과 보희(임성언 분)의 사랑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그려졌다. 또한 독고황후(정동숙 분)에게 꼼짝 못하고 쥐여사는 수나라 문제(김성겸 분)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려졌고 독고황후의 질투를 받아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궁녀 위지녀(지성원 분)의 이야기도 다뤄졌다. 하지만 ‘연개소문’의 회복된 시청률이 드라마에 대한 호평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분위기다. 드라마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역사 왜곡 논란에서부터 연기자들의 연기력 품평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들이 여전히 많다. 100c@osen.co.kr 젊은 연개소문 역의 이태곤과 김유신 동생 보희 역의 임성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