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부상 유노윤호, 26일 도쿄 공연엔 복귀할 듯
OSEN 기자
발행 2006.08.21 07: 28

5인조 인기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도쿄에서 2만 5000여 팬들과 일일이 손뼉을 마주치는 ‘하이터치’ 이벤트를 열었다. ‘하이터치’는 하이파이브와 비슷하나 한 손만 들어 상대방 손바닥과 부딪치는 행동을 말한다.
8월 21일자 일본 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8월 20일 도쿄 롯본기에서 신곡 ‘SKY’ 발매 기념 이벤트로 ‘SKY TOUCH회’를 마련했다. 신곡을 구입한 팬에 한해 좋아하는 동방신기 멤버와 하이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이 이벤트가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는 ‘2만 5000여 팬들이 몰려들어 한 때는 이벤트장 바깥까지 사람들로 넘쳐 났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약 8시간에 걸쳐 전원과 하이터치 했다’고 적었다.
이러한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SKY’는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일본 신문들이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발목 부상 중인 유노윤호의 소식도 곁들였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장에 나타났다’고 적었다. 유노윤호는 지난 7월 말레이시아 공연 때 왼 발목을 다쳐 19일 고베 공연에는 나서지 못했다. 동방신기는 현재 일본 에이벡스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인 ‘에이-네이션’ 투어에 참석하고 있다.
하지만 는 “아직 춤 출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고 말한 유노윤호와의 인터뷰를 게재하면서 ‘26일 도쿄 공연부터는 복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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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멤버 중 맨 오른쪽이 유노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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