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자신의 결혼설을 전면 부인했다. 월간지 여성중앙 9월호는 '싸이가 10월 14일 음대를 졸업한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싸이는 공공연히 방송에 나와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친구를 만나 3년 째 교재중”이라고 말하며 현재 진지하게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음을 시인한 바 있다. 하지만 싸이의 소속사 측은 결혼설을 부인하고 있다. 야마존 뮤직의 한 관계자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귀는 것뿐이지 결혼여부에 대해 확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여성중앙과는 인터뷰를 한 적도 없고 단지 추측보도일 뿐”이라고 못 박았다. 이 관계자는 또 “만약 결혼을 하게 되면 공식적으로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할 생각”이라며 “지금은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싸이는 최근 4집 앨범 ‘싸집’을 발표한 후 8월 19,20일 양일간 ‘썸머 스탠드’라는 콘서트를 여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결혼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