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팬미팅, 대만에서는 여전히 ‘자경이’
OSEN 기자
발행 2006.08.21 11: 05

이자경으로 1년 가까이를 눈물 속에 살았던 탤런트 윤정희가 대만에서는 다시 ‘자경’으로 돌아가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윤정희는 지난 8월 16일부터 2박 3일 동안 대만 ETTV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하늘이시여’를 홍보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해 시청률 대박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윤정희의 기자회견에는 TVBS, GTV, 상해동방방송사, 봉황위성, 홍콩유한오락신문, 중국시보, 자유시보 등 대만과 중국의 언론이 대거 몰려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현재 대만에서는 ‘하늘이시여’가 일일드라마 형식으로 주 5회씩 방송되고 있는데 대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윤정희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대만의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등 사회 활동에도 열심이었다. 대만 시내의 한 카페를 빌려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아들과 함께 케이크 피자 햄버거 등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대만의 한 대형 백화점 행사장에서 진행된 팬미팅에는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윤정희는 팬미팅에서 참가자들과 재미있는 게임을 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고 직접 준비한 머리 띠, 핸드폰걸이 등의 선물도 나눠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00c@osen.co.kr 대만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는 윤정희. /팬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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