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그룹 빅뱅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의 특별한 활동 계획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8월 21일 오전 YG 양현석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죄송하게도 빅뱅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은 특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 물론 TV 활동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빅뱅 관련 게시판들에 있던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하나씩 해명했다. 먼저 타이틀 곡을 빠르고 강한 곡으로 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선입견과 예상을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빅뱅의 음악 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신인을 왜 2곡으로 나누어서 활동시키는지, 특정 멤버만 밀어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에 대해서는 “빅뱅의 본격적인 활동은 9월에 발표할 두 번째 싱글 앨범부터”라며 “첫 번째 싱글의 경우 특정한 1곡에 대한 단기적이고 집중적인 프로모션보다는 좀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앨범에서 리더인 G-DRAGON 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6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기다리며 준비 한 G-DRAGON에 대한 작은 배려일 뿐이다. 다른 멤버들 역시 차례대로 부각 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빅뱅 멤버에서 탈락된 장현승에 대해서는 “YG에 계속 남아 연습할 예정이지만 언제 데뷔 할 수 있을지, 다른 회사로 옮길지는 오직 현승이의 노력과 선택에 달린 문제”라고 밝혔다. 팬들의 기대와 달리 아쉽게도 빅뱅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의 활동 계획은 없지만 대신 9월 2일 광화문 교보 핫트랙스에서 첫 싱글 음반 발표 기념 사인회를 개최한다. 9월 15일에는 서울 AX홀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공개 및 첫 번째 쇼케이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bright@osen.co.kr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