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부산공연도 성황리에 끝내
OSEN 기자
발행 2006.08.21 14: 30

뮤지컬과 콘서트를 합친 ‘뮤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 바다의 부산 공연 역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월 19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 바다의 부산콘서트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콘서트. 이번 콘서트에서는 사전 게스트로 신인가수 전애영, 투앤비, 리멤버가 참여했다. 인트로는 바다가 서서히 등장, 뮤콘의 주제를 설명해주는 내용으로 시작되었다. 서울 공연과 달리, 대중들에게 뮤콘이라는 콘서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자도 등장시켰다. CF로 유명해지면서 신인 유망주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김학진이 해설을 맡았다. 이후 자신의 노래 ‘Music’, ‘Vip’를 부르며 클라이맥스를 이끌어 갔으며 3집 타이틀 'Fine the way'를 마지막 무대로 열창했다. 콘서트가 끝난 후 객석에서는 뜨거운 앙코르가 터져 나왔다. 2000명이 넘는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해서 앙코르를 외쳤다. 이런 가운데 바다가 등장하자 팬들은 객석에서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고 손을 흔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br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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