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예선 이란전은 서울, 대만전은 수원
OSEN 기자
발행 2006.08.21 15: 46

다음달 2일 이란과의 2007 아시안컵 예선전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다음달 6일 대만과의 예선전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이란과의 경기는 그대로 서울에서 갖지만 대만과의 경기는 수원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한축구협회는 북한과의 남북통일축구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과 이란, 스웨덴,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앙골라, 세네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친선경기까지 대표팀 경기를 모두 서울에서 가져왔다. 이 때문에 그동안 축구팬들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A매치를 가질 것을 요구했는데 드디어 13개월만에 서울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대표팀 경기가 열리게 됐다. 대표팀이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경기를 가진 것은 지난해 8월 7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일본과의 동아시아축구선수권이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란전은 오는 23일, 대만전은 오는 24일부터 하나은행 각 지점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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