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부상' 뉴캐슬, "오바페미 마틴스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6.08.21 16: 46

"오바페미 마틴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올 것이다".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글렌 뢰더 감독이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는 오바페미 마틴스(22)의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은 21일(한국시간) 뢰더 감독이 앨런 시어러의 은퇴와 마이클 오웬의 장기 부상으로 인한 공격진 공백을 마틴스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터 밀란은 에르난 크레스포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특급 공격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했기 때문에 기존의 아드리아누까지 있어 마틴스는 사실상 주전에서 탈락한 상태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공격진을 이끌었던 시어러와 오웬이 없는 상태에서 올 시즌을 치러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고 이 때문에 뢰더는 그동안 공격수를 물색해 왔다. 이에 대해 뢰더 감독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에 미리 가서 준비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원한다"며 "샤올라 아메오비와 함께 공격을 이끌 스트라이커를 찾았으며 이미 해당 구단과 협상을 시작했다"며 마틴스를 지목했다. 이어 뢰더 감독은 "마틴스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이긴 하지만 또 다른 공격수도 있다"고 덧붙여 마틴스 외에도 또 다른 공격수를 영입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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