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티, 사우디 알 이티하드 이적 완료
OSEN 기자
발행 2006.08.21 17: 35

하레드 보르헤티(34)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인터넷판(www.skysports.com)은 21일(한국시간) 볼튼 원더러스에서 뛰던 멕시코 출신 첫 프리미어리거 보르헤티가 알 이티하드로의 이적이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사실 보르헤티의 알 이티하드 이적은 한 번 물거품이 됐다가 다시 재추진된 끝에 완료된 것. 보르헤티는 이미 8월 초 구단간에 합의가 됐지만 정작 본인과 알 이티하드와의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다시 볼튼으로 복귀한 바 있다. 하지만 샘 알라다이스 감독은 보르헤티에게 '더 이상 자리가 없다'는 사실을 직접 전달했고 이 때문에 보르헤티가 알 이티하드로의 이적 결심을 굳히게 됐다. 보르헤티는 한때 스페인 라싱 산탄데르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1년 계약을 맺고 지난주부터 알 이티하드에 합류해 훈련하고 있다고 는 전했다. 한편 볼튼은 프랑스 출신 스트라이커로 현재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니콜라스 아넬카(27)와 4년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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