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21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스타크래프트 종목 선수를 대상으로 '2006 하반기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기존 프로게이머들와 2006 하반기 드래프트 지명자 30명을 비롯해 역대 최다인 196명 선수가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는 프로게이머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키우는 동시에 선수들간 친목을 도모했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협회 경기국 이재형 국장이 나와 FA제도 및 규약개정안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고, 열띤 질의와 답변을 통해 선수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시간이 되었다. 특별 강연은 온게임넷 전용준 캐스터가 '적극적인 미디어 대응 요령'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스포츠조선 남정석 기자는 '스포츠맨십과 e스포츠'라는 주제로 소양 교육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강연을 벌였다. 한국e스포츠협회 이재형 국장은 "이번 소양교육은 미디어를 통한 팬들과의 간접적인 만남도 중요하다 생각되서 선수들이 미디어를 상대로 하는 미디어스킬 보강을 주력으로 했다. 전용준 캐스터가 참여해 뜻깊은 시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늘 소양교육을 통해 정식프로게이머가 된 신인 선수들이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마음가짐과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scrapper@osen.co.kr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스포츠협회, 2006 하반기 정기소양교육 실시
OSEN
기자
발행 2006.08.22 07: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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