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5.맨유)과 이영표(29.토튼햄)의 PSV 아인트호벤 시절 팀 동료였던 얀 베네고어 오브 헤셀링크(27)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셀틱으로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인트호벤은 셀틱과 헤셀링크에 대한 이적료에 합의를 봤다. 하셀링크는 이틀 안에 셀틱과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벌이게 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아인트호벤의 스탄 발크스 단장은 "셀틱과 이적료 부분에 대해 합의를 했다. 이제 이적 여부는 선수에게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헤셀링크는 "셀틱은 아주 좋은 팀이며 올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간다"라고 기뻐하는 한편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만큼 말을 아꼈다. 독일 월드컵에 참가했던 헤셀링크는 오는 17일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도 소집됐다. iam90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