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부라더스’, 음반 발매 앞두고 거리공연
OSEN 기자
발행 2006.08.22 15: 04

국내 유일의 정통 로큰롤 밴드 오!부라더스가 ‘Any Time Rock n Roll’이란 타이틀로 거리에 나선다.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희한하네’로 인기를 끌었던 오!부라더스는 현재 KSI 수사대란 코너를 맡고 있는 개그팀 '기글스'와 함께 부른 ‘희한하게 눈이 맞은 그녀’의 디지털 싱글 발매를 앞두고 거리 공연을 진행한다. 이들은 3년째 홍대와 신촌, 종로, 대학로 등지에서 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외국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버스킹(거리에서 노래와 연주 등의 퍼포먼스를 하며 돈을 받는 행위)을 감행한다는 점이다. 올해로 결성 10주년이 된 오!부라더스는 “첫 무대가 거리였고 앞으로도 거리공연은 계속될 것”이라며 “거리를 거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낭만을 만들어주던 거리공연이 대형기획사들의 상품성 가수 데뷔 이벤트꺼리로 전락한 것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첫 거리 공연은 8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매주 2,3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bright@osen.co.kr K-Famil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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