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 첫 팀간 매치플레이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6.08.22 16: 57

삼화저축은행(구단주 신삼길)과 동아회원권(회장 김영일)이 국내 최초로 골프단간 매치플레이를 벌인다. 두 골프단은 오는 25일 경북 영덕의 오션뷰골프장(파72)에서 제1회 삼화저축은행-동아회원권 클럽 매치플레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총 상금 3000만 원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각 팀에서 6명씩 출전, 1대1 매치플레이를 통해 우승팀이 2000만 원, 준우승팀이 1000만 원을 나눠갖는다. 이번 대회서는 동아회원권의 노장 최상호(51)와 삼화저축은행의 간판 박도규(36)의 맞대결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재영 삼화저축은행 단장은 "이번 대회가 골프단 창단에 촉매가 됐으면 한다"면서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해 한국 최고의 매치플레이 대회로 발전시킬 생각" 이라고 말했다. 구단별 출전 선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삼화저축은행=박도규(36) 최호성(33) 강경남(23) 권명호(22) 김상기(22) 정성한(25) ▲동아회원권=최상호(51) 권영석(36) 강지만(30) 정재훈(29) 이진원(28) 김태규(24) sun@osen.co.kr 지난 1월 창단식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삼화저축은행의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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