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첫 타석 2루타 '상쾌한 출발'(1보)
OSEN 기자
발행 2006.08.22 18: 14

요미우리 이승엽(30)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렸다. 이승엽은 22일 나가노 시민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 경기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렸다. 상대 선발 미우라 다이스케를 맞아 2사1루에서 볼카운트 2-1으로 불리한 가운데 5구째 바깥쪽 직구(145km)를 가볍게 밀어쳐 좌익수 키를 넘겼다. 시즌 25번째 2루타. 지난 7월 29일 주니치전 2루타 이후 19경기만에 나온 2루타였다. 타구가 워낙 잘맞는 통에 1루자 다카하시가 홈을 밟지 못했고 3루에 머물러 타점 생산에는 실패했다. 지난 20일 주니치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135호 안타를 기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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