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학창 시절 작업기술 상당해
OSEN 기자
발행 2006.08.22 18: 33

가수 이지훈이 학창시절 작업기술이 대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창시절 얼굴 잘생긴 것은 기본이고 운동, 공부까지 잘했던 그는 싸움까지 잘해 모든 여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 녹화에 출연한 이지훈의 한 친구는 “지훈이가 학교옥상에서 턱을 괴고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부르면 그 자체가 한편의 뮤직비디오였다”고 공개했다.
이 친구의 말에 따르면 한번은 시내버스가 급정거해 한 여학생이 이지훈 위로 쓰러진 사건이 일어났다. 이런 경우 보통 여자애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인데도 많은 여학생들이 "너 때문에 우리 지훈이가 깔렸다. 지훈이 다치면 책임질 거냐"며 쓰러진 여학생을 몰아붙였다.
이런 폭발적인 인기를 관리하는 이지훈의 작업기술도 상당했다. 여자, 남자가 섞여 말타기를 하다 여자친구 등위에 올라간 이지훈은 고개를 숙여 아래 있는 여자친구와 눈을 마주치고 지그시 바라봤다. 그러면서 "힘들지?"라고 한마디씩 던졌다. 그 말을 들은 여학생은 힘든 건 둘째 치고 이지훈의 눈빛과 달콤한 말 한마디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한다.
이날 녹화에서는 화가 나면 아무도 못 말렸다는 이지훈의 다혈질인 성격도 공개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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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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