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문의 부활’이 김수미 김원희 신이가 직접 녹음한 ‘가문쏭’을 공개했다. ‘당근송’을 개사한 ‘가문쏭’은 애니매틱한 동작에 배우들의 실제 사진을 붙인 영상과 함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썰어’ ‘담궈’ ‘묻어’ 세가지 테마로 조폭가문에서 김치재벌로 부활한 가문의 스토리를 재미있게 보여준다. 제작진에 따르면 8월 18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음에서 김수미 김원희 신이는 가수 출신이 아닌 만큼 쑥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더 재밌게’ ‘한번 더’를 외친 김수미를 비롯해 김원희와 신이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녹음을 마쳤다. 특히 코러스를 맡은 김수미는 코믹한 추임새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8월 17일 모든 촬영을 끝낸 ‘가문의 부활’은 올 추석 시즌을 겨냥해 9월 21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