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서 활약하던 우완투수 백차승(25)이 빅리그로 전격 승격하자마자 선발 등판을 갖게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 홈페이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타코마 레이니어스서 활약한 백차승을 로스터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시애틀 구단은 당초 백차승을 24일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었으나 긴급 변경, 23일 오전 11시 5분 시작하는 양키스전에 전격 등판시키기로 결정했다. 한국에서 미국 메이저리그를 중계하고 있는 'Xports TV'에서 백차승 선발 등판을 방영할 예정이다. 백차승은 역시 마이너리그서 올라와 데뷔 첫 무대를 갖는 양키스 제프 카스턴스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