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내야땅볼로 귀중한 선제 타점을 올려 5경기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23일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 첫 타석에서 내야땅볼을 날려 날려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1회초 1사1,3루에서 요코하마 선발 좌완 요시미 유지를 맞아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바깥쪽 떨어지는 변화구에 엉덩이가 빠지면서 방망이를 댔다.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크게 바운드됐고 1루주자 다카하시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그 사이 3루주자 와키야가 홈을 밟았고 자신도 1루에 살았다. 지난 17일 야쿠르트전 이후 5경기만에 타점을 보태 시즌 82타점째. 이승엽의 선제타점으로 요미우리는 1회말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