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해피투게더’서 짝사랑 선생님 만나
OSEN 기자
발행 2006.08.23 19: 20

탤런트 김지호가 초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선생님을 만났다. 김지호는 얼마 전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프렌즈’ 녹화에서 짝사랑했던 선생님을 만나 눈시울을 붉혔다. 어렸을 때부터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아서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김지호는 또래 남자아이들보다도 4학년 때 담임이었던 정기우 선생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총각인데다 잘 생기고 키도 커서 멋있었다고. 정 선생이 육상부를 맡고 있었는데 선생님을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김지호는 친구들과 함께 육상부까지 가입했다. 달라기 경기에서 1등을 하면 정 선생이 ‘잘했어’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는데 그 칭찬을 받고 싶어서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고 ‘해피투게더-프렌즈’에서 털어놨다. 이날 ‘해피투게더-프렌즈’에서 정 선생과 재회한 김지호는 “학생들의 꿈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그걸 지켜주려고 늘 애썼다”며 고마워했다. 김지호와 짝사랑했던 정기우 선생의 만남은 8월 24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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