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판도, ‘더 이상 이변은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6.08.24 07: 20

수목드라마의 인기 판도가 한바탕 요동을 친 뒤 다시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 SBS TV ‘돌아와요 순애씨’와 KBS 2TV ‘투명인간 최장수’를 중심으로 거칠게 전운이 감돌던 시청률 추이가 ‘더 이상의 이변은 없다’는 듯이 틀을 잡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8월 23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돌아와요 순애씨’가 21.3%, ‘투명인간 최장수’가 14.4%, ‘오버 더 레인보우’가 7.6%를 각각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도 21.7%-15.6%-7.4%로 시청률을 집계했다. 지난 주 방영분에 비해 눈에 띄는 결과는 ‘투명인간 최장수’의 가파른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는 점이다. ‘투명인간 최장수’는 16일 방송분이 17.3%, 17일 방송분이 17.9%를 기록하면서 수목극 판도에 한바탕 파란을 예고 했다. 그러나 23일 방송분에서 ‘투명인간 최장수’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수목극 시장은 다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결국 ‘돌아와요 순애씨’가 내주가 되면 막을 내리게 돼 수목극 시청률 경쟁에는 더 이상의 이변은 없어 보인다. 100c@osen.co.kr ‘투명인간 최장수’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수목극 1위를 수성한 ‘돌아와요 순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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