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과 이선균이 하지원을 앞질러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홍경민과 이선균이 출연하는 KBS 2TV 4부작 미니시리즈 ‘도망자 이두용’(박지숙 극본, 한준서 연출)이 수목극 ‘황진이’에 앞서 9월 27일 첫 방송되기 때문. ‘도망자 이두용’은 살인사건에 휘말린 이두용이 공소시효가 끝나길 기다리는 도중, 형사 노철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홍경민과 이선균이 각각 도망자와 형사를 맡아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도장자 이두용 역에는 MBC 일일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를 통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가수 홍경민이, 형사 노도철 역에는 MBC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선균이 연기한다. 한편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황진이’는 ‘도망자 이두용’ 후속으로 10월 11일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 당초 9월 방송예정이었으나 하지원의 영화 ‘일번가의 기적’ 촬영 스케줄과 겹치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10월로 방송을 미뤘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하지원이 출연하는 ‘황진이’보다 먼저 홍경민과 이선균이 출연하는 ‘도망자 이두용’을 먼저 만나게 된다. orialdo@osen.co.kr
홍경민-이선균, '황진이 보다 도망자가 먼저에요'
OSEN
기자
발행 2006.08.24 07: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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