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어느 날 갑자기 무명 배우에서 슈퍼맨으로 깜짝 변신했던 브랜든 루스(26)가 볼링장 바텐더 시절에 만난 아가씨와의 약혼 발표로 다시 한번 할리우드를 놀라게 했다. 신파극 ‘여선생과 검사’의 스토리처럼 성공했다고 옛 님을 버리지않고 사랑을 지켰다. 성실하게 온 정성으로 지구를 지키는 슈퍼맨이 바로 이런 인물이라며 미국 연예지들의 루쓰 칭송이 자자하다. 연예 주간지 은 최신호에서 루쓰와 역시 배우로 활동중인 약혼녀 코트니 포드(28)의 3년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단편영화 ‘디나이얼’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올 가을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 루쓰는 이달 초 포드에게 청혼해 승낙을 받았다. 첫 만남에 대해서는 “연기 활동 중에 만난게 아니고 할리우드 ‘러키 스트라이크’ 볼링장의 바텐더로 일하던 때 그녀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마침 포드의 오빠가 그 곳에서 결혼파티 리허설을 벌이고 있던 참이라 그녀를 처음 만난 사랑에 빠진 날, 포드 가족 전체와 인사를 나눈 셈“이라는 사연을 털어놨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주로 거실 소파에 나란히 누워 DVD 영화를 지켜보는 것. 포드는 “루쓰가 ‘수퍼맨 리턴즈’에서 슈퍼맨으로 발탁된 건 더할나위없이 기쁜 일이었지만 영화 촬영 때문에 5개월씩이나 떨어져 지낸건 너무 힘들었다”고 둘 사이의 깊은 사랑을 과시했다. mcgwire@osen.co.kr 영화 '수퍼맨 리턴즈'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