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센트럴리그도 내년부터 플레이오프
OSEN 기자
발행 2006.08.24 09: 12

일본 프로야구 양대리그가 내년 시즌부터 합동 플레이오프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합동 플레이오프 실시를 위한 양대리그 소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갖고 내년 시즌 교류전(인터리그) 축소 문제, 센트럴리그 플레이오프 실시 등의 현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 결과 교류전은 현행 36경기에서 24경기로 축소하고 센트럴리그 상위 3개팀이 플레이오프를 벌이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양대리그 상위 3개팀이 일본시리즈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벌이게 됐다. 단 페넌트레이스 1위 팀이 리그 공식 우승팀으로 기록에 남는다. 양대리그 플레이오프의 방식은 아직은 구체화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경기수는 물론 양대리그끼리 크로스매치를 할 것인지는 추후에 결정된다. 교류전은 센트럴리그에서 대폭축소를 요구해와 24경기에서 절충점을 찾았다. 센트럴리그는 흥행 악화를 이유로 교류전을 절반으로 축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결국 팀당 4경기씩 갖는 선에서 마무리 됐다. 9월 4일 실행위원회에서 최종 승인하면 내년 시즌 양대리그 각 팀은 정규리그 120경기, 교류전 24경기 등 모두 144경기씩 벌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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