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에서 발탁한 중국인 가수 장리인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6.08.24 11: 06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중국인 가수 장리인이 드디어 대중에 공개된다. 장리인은 9월 9일 데뷔곡 ‘Timeless’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와 함께 MBC ‘쇼! 음악 중심’에 출연해 공식적인 첫 데뷔무대를 갖는다. 장리인의 데뷔곡 ‘Timeless’는 애절한 R&B곡으로 장리인과 시아준수가 보여줄 하모니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리인은 중국인 인재를 발굴해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성장시킨다는 전략 아래 동방신기, 보아, 강타 등이 소속된 SM 엔터테인먼트가 첫 선을 보이는 중국 여자 가수로 16세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장리인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의해 트레이닝 및 프로듀싱된 최연소 중국 R&B 가수로 쌍방향적 한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일방적인 문화 콘텐츠 수출의 개념이 아닌 한국의 CT(Culture Technology)로 프로듀싱한 중국인 가수를 아시아의 스타로 성장시키는 한단계 더 나아간 한류의 모습을 선보여 아시아 국가간의 문화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것이 SM 측의 의견이다. 중국 사천성 출신으로 음악가 집안에서 성장한 장리인은 13세 때인 2003년 SM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발탁돼 한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트레이닝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장리인은 9월 국내 데뷔를 시작으로 중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동할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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