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리’, 제2의 ‘달콤, 살벌한 연인’ 될까
OSEN 기자
발행 2006.08.24 18: 59

MBC 프로덕션과 싸이더스FNH가 두 번째로 공동 제작한 영화 ‘무도리’(이형선 감독)이 9월 21일 개봉한다.
‘무도리’는 최고의 자살명당이라고 소문난 강원도 산골에 몰려든 자살동호회 회원들과 특종을 노리고 잠입한 방송작가, 그리고 무도리 마을 주민들을 둘러싼 삶과 죽음의 아이러니를 유쾌하고 독특하게 그린 생사 코믹극이다.
특히 ‘무도리’는 영화사와 방송사의 성공적인 만남이라는 결과를 낳은 ‘달콤, 살벌한 연인’의 공동 제작사 MBC프로덕션과 싸이더스FNH의 두 번째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최근 주연배우로 발돋움한 서영희와 박인환 최주봉 서희승 등 개성파 중견배우들이 출연한다.
자살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통해 웃음 뿐 아니라 삶에 대한 끈끈한 의지와 훈훈한 정을 담은 ‘무도리’가 ‘달콤, 살벌한 연인’처럼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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