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BB프로젝트’로 부활 꿈꾼다
OSEN 기자
발행 2006.08.25 09: 55

세계적인 스타 성룡의 트레이드 마크는 고난도 액션을 맨몸으로 소화하는 것이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어우러진 리얼 액션은 관객들이 성룡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성룡의 연기는 할리우드 진출 이후 성룡만의 액션은 특수효과와 첨단무기에 가려져 빛을 발하지 못했다. 9월 28일 국내 개봉예정인 ‘BB프로젝트’는 성룡의 트레이드 마크를 확실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룡은 ‘BB프로젝트’에서 묘기 수준이라 불릴 만큼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해 성룡식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성룡은 ‘BB프로젝트’에서 와이어에만 매달려 고공낙하를 하거나 롤러코스터 철로 위를 질주하는 위험천만한 리얼액션을 선보인다. 또 주변의 사물들을 도구로 사용해 성룡 특유의 코믹함과 재미를 살려낸다. 고향인 홍콩으로 돌아와 다시 부활을 꿈꾸는 성룡의 액션이 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호응을 얻을지 기대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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