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29일 이란-대만전 엔트리 발표
OSEN 기자
발행 2006.08.25 12: 44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튼햄), 설기현(레딩)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들을 두루 살펴보고 있는 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란과 대만과의 아시안컵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오는 29일 엔트리를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는 9월 2일과 6일 열리는 이란, 대만전 엔트리를 2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원재 언론담당관은 "예정대로 진행되겠지만 늦어지더라도 30일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단 발표를 앞두고 베어벡 감독은 유럽파와 J리거들을 총출동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 및 차두리, 조재진 등 지난 16일 대만전에 합류시키지 않았던 해외파들이 대거 소집될 전망이다.
베어벡 감독의 선택을 받은 태극전사들은 30일 K리그 일정이 끝난 다음 날인 31일 오후 12시 홍제동 그랜드힐튼 호텔에 소집된다.
한국은 시리아와 대만을 연파해 대회 B조 선두에 올라 있다.
한편 베어벡 감독은 발표에 앞서 29일 오전 11시45분 KL865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