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28일 보스턴전서 첫승 재도전
OSEN 기자
발행 2006.08.25 13: 11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시애틀 우완 백차승(26)이 뉴욕 양키스에 이어 이번에는 보스턴과 대결한다. 시애틀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배포한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백차승이 오는 28일 보스턴과의 세이프코필드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라고 예고했다. 상대 선발은 우완 카일 스나이더로 발표됐다. 스나이더는 24일까지 3승 2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 중이다. 백차승은 23일 빅리그에 승격하자마자 바로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투입돼,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백차승의 기대 이상 역투에 힘입어 시애틀은 11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평균자책점 5.40의 백차승으로서는 데이빗 오르티스, 매니 라미레스 등이 포진한 빅리그 최강 화력의 보스턴 타선을 맞아 또 한번 인상적 투구를 해낼 지 주목된다. 백차승은 지난 2004년 2승 이후 빅리그 승리가 아직 없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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