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운, 신현준 소속사 ‘올리브나인’에 둥지
OSEN 기자
발행 2006.08.25 15: 18

'감초연기'의 대명사인 김나운이 신현준의 소속사인 올리브나인과 8월 25일 전속계약했다. MBC 드라마 ‘주몽'과 10월 첫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황진이'의 제작사이기도 한 올리브나인에는 신현준 외에도 채림 강성연 오윤아 등 많은 연기자들이 소속돼 있다.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나운은 SBS '프라하의 연인', '여인천하', MBC '단팥빵' 등 그 동안 다양한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SBS '사랑과 야망'에서는 원작 드라마에는 없는 감초 명자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작년 올리브나인이 제작했던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덕분에 김나운 씨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됐다"며 "당시 나운 씨의 톡톡 튀는 감초연기가 드라마의 인기에 큰 도움이 됐고 기회가 되면 함께 일했으면 하는 바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올리브나인이 '주몽', '황진이'를 비롯해 많은 드라마를 제작하는 만큼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가 필요했고 김나운 씨처럼 연기력이 철저히 검증된 배우의 영입은 실제로 올리브나인이 향후 제작하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bright@osen.co.kr 제작사 '올리브나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나운(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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