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FPS게임 스페셜포스가 오는 26일 부산에서 지방 최초로 '커리지매치'를 개최한다.
커리지매치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공식대회로 아마추가 선수들의 프로등용문. 현재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 두 종목이 있으며 순수 국산 종목은 스페셜포스가 유일하다.
이번 커리지매치는 사상 처음으로 서울과 부산 2회에 걸친 예선으로 보다 많은 유저들이 프로게이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4월 커리지매치를 통과했던 HeavEn KaiSyS가 최근에 열린 ‘온게임넷 스페셜포스 리그’와 ‘드래곤플라이 MBC게임 스페셜포스 챔피언십’을 모두 우승해 커리지매치를 향한 유저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 주니어리그 대회 결과 1,2위 팀에게 참가자격이 부여된 이번 대회는 5대 5 단체전으로 공식맵인 데저트캠프에서 8선승제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지며, 1차 부산대회에 이어 9월 2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서울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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