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박한별 주연 ‘프리즈’, CJ 미디어서 방영
OSEN 기자
발행 2006.08.25 16: 50

100% 사전제작 드라마 ‘프리즈’(이진우 한선재 극본, 정재훈 연출)가 CJ 미디어를 통해 전파를 타는 것으로 결정됐다. 5부작 초미니시리즈 ‘프리즈’를 제작한 종합영상전문기업 ㈜옐로우필름(대표 오민호)에서는 8월 25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기존 공중파 외에 다양한 뉴미디어 매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중파 방송만을 고집하지 않고 케이블 TV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공급하겠다”는 기업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프리즈’는 5부작의 초미시리즈이지만 이서진 박한별 손태영 등 빅스타들이 출연했고 완성도 높은 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일본 Panasonic 본사에서 공수한 HD 카메라를 사용했다. 이 때문에 Panasonic 본사에서 직접 기술팀을 보내 촬영을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옐로우필름과 CJ 미디어는 드라마 공급 계약만 체결했고 구체적인 방영 채널과 시간은 정하지 못했다. CJ 미디어는 Mnet, 채널CGV, XTM, KM 등의 다양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즈’는 방송용과 극장용으로 편집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로 시간만 결정되면 언제든지 방영할 수 있다. ‘프리즈’는 국내 방영도 결정되기 전인 지난 7월 12억 원에 일본에 드라마 판권이 판매되기도 했다. 16부작 미니시리즈 ‘프라하의 연인’의 일본 판권이 10억 원에 판매된 전례에 비춰보면 상당히 높은 수출가격이다. 한편 옐로우 필름이 제작하는 또 다른 사전제작 드라마 ‘썸데이’는 OCN으로 방영을 결정한 바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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