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주연의 영화 ‘예의없는 것들’이 8월 24일 개봉 첫날 높은 좌석 점유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제작사 튜브픽쳐스 관계자에 따르면 24일 227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예의없는 것들’의 관객수는 6만 2919명. 최근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개봉 5주차에 접어든 ‘괴물’이 400개 이상 스크린에서 약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높은 좌석 점유율이다. 뿐만 아니라 ‘18세 관람가’라는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개봉한 ‘원탁의 천사’ ‘아이스케키’보다 많은 관객을 불러들인 것 또한 고무적이다. ‘예의없는 것들’이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자 배급사가 주말께 스크린 수를 확대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예의없는 것들만 처리한다는 독특한 룰을 가진 킬러를 그린 ‘예의없는 것들’은 신하균이 주연을 맡았고, 김민준이 특별출연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