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돌아온 조향기, ‘액션연기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6.08.25 17: 55

슈퍼모델 출신 조향기가 특수분장 전문가로 1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추석 특집극 ‘하노이 신부’로 연기를 첫 경험했던 조향기는 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와 이번 기회를 통해 연기자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조향기는 9월 초 방송되는 SBS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 출연한다. 조향기는 비밀정보국에 입사한 신입요원들의 좌충우돌 성공기를 그린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 특수분장 전문가 은수정 역을 맡았다. 극 중 은수정은 특수분장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태권도, 우슈, 합기도, 유도 등 무술 합계 13단인 종합 무술인이다. 조향기는 평소 무술액션 영화광이자 액션 연기를 꿈꿔왔고 6개월 이상 태보 다이어트를 해왔다. 조향기는 은수정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전문 무술감독들로부터 무술연기를 사사받고 있다. 조향기는 “좋아하는 것도 보기만 한다면 남는 게 없다. 대리만족보다는 직접 체험해보는 것을 좋아한다”며 “액션 영화와 액션 배우들의 연기를 동경하면서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액션 무술연기에 도전하려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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