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박성준, "좋은 경기를 팬들에게 선보이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8.25 23: 11

'신예의 패기를 관록으로 눌렀다".
25일 서울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개막전에서 박성준(삼성전자)은 저글링으로 장육을 흔들며 교란하며 승리, 상쾌한 첫 출발을 했다.
박성준은 "이겨서 기쁘다"며 "이윤열 선수, 이재호 선수와의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서 이번에는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습때와는 달리 방송 경기 테란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며 "좀 더 테란전 보완을 해서 앞으로는 좋은 경기를 팬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조지명식에서 장육을 지목하며 얘기했던 발언에 대해 "조지명식의 흥미를 위해 한 말이었는데 너무 확대 해석 된 것 같다"며 "얘기를 하고 나서 장육 선수한테 미안함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성준은 "최근 팀 분위기가 좋다"며 "삼성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후기리그는 기대하셔도 좋다"며 후기리그에서 삼성전자의 선전을 약속했다.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