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장' 추신수, 역전 2루타(1보)
OSEN 기자
발행 2006.08.26 09: 21

추신수(24.클리블랜드)가 12일만에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홈구장 제이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 3회 2번째 타석서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지난 14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오랜만에 기록한 2루타다. 시즌 8호째다. 2-2 동점 1사 1,3루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러미 본더맨을 상대로 볼카운트 2-1으로 몰린 뒤 4구째 안쪽 공을 잡아당겨 1루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내심 3루까지 노렸으나 3루주자 빅토르 마르티네스가 홈으로 쇄도하지 않은 까닭에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전 동점 3루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장타로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2할 8푼 4리(종전 0.275)로 높아졌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선 침착한 선구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추신수의 2루타로 앞서나간 클리블랜드는 1점을 또 추가, 4-2로 리드폭을 넓혔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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