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스타' 이창훈-심소명, "최고의 경기 보여주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8.26 10: 53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올스타전에 첫 출전하는 이창훈(22, 삼성전자)과 심소명(22, 팬택)이 올스타전 출전에 대한 기대로 행복하다. 84년생인 이창훈과 심소명은 팀은 다르지만 오랜시간 교류를 통해 서로의 눈빛만 봐도 뜻이 통하는 단짝 친구.
'안티 테란'연합인 화이트팀으로 출전하는 이창훈, 심소명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에서 팀플 다승 1위, 2위를 나누어 가지며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창훈은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팬들에게 팀플전이 인정을 받는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심소명도 "꿈에 그리던 올스타전에 나갈수 있어 행복하다"며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첫 출전에 MVP를 노리냐는 물음에 대해 이창훈은 "어느 경기에 나가고 무슨 상을 받는 것은 중요치 않다. 다만 축제의 장인 올스타전에서 팬들이 즐기고 내가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기쁘다"면서 "만약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벗인 소명이와 팀플전에서 멋진 경기를 팬들께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단짝인 심소명도 "올스타전을 즐길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며 "만약 창훈이와 같이 팀플전 나가면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이창훈과 심소명 이들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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