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휴대전화 이용한 절대음감 ‘놀라워라’
OSEN 기자
발행 2006.08.26 11: 41

가수 백지영이 놀라운 개인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백지영은 8월 25일 밤 12시 15분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휴대전화 번호의 소리만 듣고 무슨 숫자인지 알아맞히는 신기한 재주를 선보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윤도현이 즉석에서 휴대전화의 번호를 여러 개 누르자 백지영은 전혀 망설임 없이 번호를 척척 대답했고 심지어 짧은 문자는 소리만 듣고도 알아맞히기도 해 MC 윤도현까지 혀를 내두르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사랑 안 해’와 디지털 싱글 ‘사랑은 아름답습니다’를 비롯해 1집 히트곡 ‘선택’을 오랜만에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백지영은 ‘선택’을 부르며 처음에는 다소 쑥스러워하더니 이내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섹시한 댄스를 뽐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절대 음감 최고다”, “기인열전이다”라며 휴대전화를 이용한 개인기에 감탄하는 글들이 올라왔으며 “무대에 선 모습이 아름답다”, “말이 필요없다”는 등 라이브 무대를 칭찬하는 시청소감도 올라왔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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