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 웰터급 4강행 '프라이드 5연승'
OSEN 기자
발행 2006.08.26 20: 09

'푸른 눈의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이 종합 격투기 프라이드 무대에서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웰터급 그랑프리 4강에 진출했다. 데니스 강은 26일 일본 나고야 종합경기장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프라이드 부시도 12 웰터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아마르 슬로예프(아르메니아)를 맞아 1라운드 목조르기에 이은 탭아웃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데니스 강은 지난 6월 4일 무릴로 닌자를 KO로 눕힌데 이어 슬로예프까지 완벽하게 제압하며 프라이드 웰터급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났다. 초반부터 슬로예프를 상대로 주먹 공격을 선보인 데니스 강은 로킥으로 공격하던 슬로예프를 향해 뻗은 오른손 단발 펀치가 그대로 얼굴에 적중하면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슬로예프가 펀치를 맞고 그대로 쓰러지자 데니스 강은 곧바로 그라운드 기술을 구사하며 유리한 위치를 잡았고 백 마운트 자세에서 슬로예프의 목을 완벽하게 공략, 탭아웃을 받아냈다. 한편 앞서 열린 라이트급 원매치에서는 히오키 하쓰와 이시다 마쓰히로(이상 일본), 길버트 메렌데스(미국)이 3-0 판정승을 이끌어냈고 아오키 신야(일본)는 제이슨 블랙(미국)을 맞아 1라운드 트라이앵글 초크에 이은 탭아웃으로 승리를 따냈다. 가와지리 다쓰야와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이상 일본)도 크리스 브레넌(미국)과 루시아나 아제베도(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TKO로 승리했고 미노와 이쿠히사(일본)는 버터 빈(미국)과의 스페셜 원매치에서 암바에 의한 탭아웃으로 승리의 환호성을 질렀다. ■ 프라이드 부시도 12 결과 ▲ 제 1 경기 / 라이트급 원매치 히오키 하쓰 (일본) 3-0 판정 제프 카란 (미국) ▲ 제 2 경기 / 라이트급 원매치 아오키 신야 (일본) 1R 트라이앵글 초크 탭아웃 제이슨 블랙 (미국) ▲ 제 3 경기 / 라이트급 원매치 길버트 메렌데스 (미국) 3-0 판정 오비야 노부히로 (일본) ▲ 제 4 경기 / 라이트급 원매치 가와지리 다쓰야 (일본) 1R TKO 크리스 브레넌 (미국) ▲ 제 5 경기 / 라이트급 원매치 이시다 미쓰히로 (일본) 3-0 판정승 크리스티아노 마르첼로 (브라질) ▲ 제 6 경기 / 라이트급 원매치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일본) 1R TKO 루시아노 아세베도 (브라질) ▲ 제 7 경기 / 스페셜 원매치 미노와 이쿠히사 (일본) 1R 암바 탭아웃 버터 빈 (미국) ▲ 제 8 경기 / 웰터급 8강전 데니스 강 (한국) 1R 목조르기 탭아웃 아마르 슬로예프 (아르메니아)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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