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윌리 타베라스가 연속안타 기록을 29경기로 늘리며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의 올 시즌 기록 35경기에 6경기차로 다가섰다. 타베라스는 27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원정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출장, 1회말 상대 선발 잭 듀크로부터 중견수 쪽 2루타를 쳐냈다. 이날 1회 안타로 타베라스는 29경기 연속 안타를 잇는 동안 13번이나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 초반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타베라스는 이미 제프 켄트(현 LA 다저스)가 보유하고 있던 휴스턴 구단 기록(25경기 연속 안타)을 경신했다. 향후 7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할 경우 지난 6월 24∼8월 4일 동안 세운 어틀리의 시즌 기록도 넘게 된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