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부 노현정, “너무 웃으면 안되는데 감정조절 힘들어요”
OSEN 기자
발행 2006.08.27 10: 19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한 노현정-정대선 커플이 마냥 행복한 모습을 자랑했다. 8월 27일 오전 9시 30분 쯤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현정 아나운서와 현대가의 정대선 씨는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복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예비신랑 정씨는 심플한 디자인의 흰색 웨딩드레스로 단장한 신부 노현정 모습에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너무 예뻐 마냥 행복하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예비신부 노 아나운서 역시 “신부가 결혼식 날 너무 많이 웃어도 안 되는데 지금 감정 조절하느라 힘들다”며 역시 수줍게 웃었다. 떨려서 전날 잠을 잘 못잤다는 노 아나운서는 “웨딩마치와 함께 신부 입장하는 걸 몇번씩 연습하는 꿈까지 꿨다”고 밝혀 마냥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자녀계획에 대해 “아들이 많은 집안이라 딸이 좋지만 세 명 정도 낳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기자회견 이후 오전 11시부터는 그랜드볼륨에서 노현정-정대선 커플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br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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