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정대선 결혼, 유명 연예인 등 하객만 800여명
OSEN 기자
발행 2006.08.27 13: 16

노현정 아나운서가 8월 27일 오전 11시 현대가 정대선 씨와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KBS 윤인구 아나운서, 주례는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이 맡았다. 한 전 장관은 주례사에서 “고려대학 재직 시 정대선군과 인연이 있었고 노현정 아나운서와는 방송활동을 한 경험이 있어 역시 나와 인연이 있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유명 디자이너 서정기 씨의 심플한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노 아나운서와 검정색 턱시도를 입은 정 씨는 결혼식 내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경견하게 치러진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결혼장면은 별도로 마련된 프레스룸에서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KBS 2TV ‘스타 골든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제동과 지석진을 비롯, 강수정, 김보민, 황수경, 오유경, 신영일 등 동료 및 선후배 아나운서 등 800명 정도의 하객들이 참석, 결혼을 축하했다. 노현정-정대선 커플은 결혼 후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1박한 후 이튿날 미국으로 떠나 현지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br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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