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티즌 송 받은 ‘거북이’ 눈물에 시청자도 감격
OSEN 기자
발행 2006.08.27 17: 36

혼성그룹 거북이가 음악프로그램에서 5년 만에 1위를 차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거북이는 8월 27일 서울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4집 타이틀곡 ‘비행기’로 뮤티즌 송을 받았다. 뮤티즌송은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나 다름없는 상. 이날 거북이는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1위를 했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앙코르무대에서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아파서 3집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4집도 내고 뮤티즌 송도 타서 정말 축하드린다”, “앙코르송 정말 감동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인정하는 뮤티즌송이다. 우는 모습에 감격했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일 댄서의 갑작스런 사고 때문에 처음으로 5분 지연 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인기가요’는 그룹 SS501의 박정민이 일일 MC로 나서 구혜선과 호흡을 맞췄다. 원래 진행자였던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가 SBS '일요일이 좋다-X맨' 촬영차 중국에 갔기 때문이다. br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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