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클리블랜드 추신수(24)가 플래툰 시스템의 적용을 받아 또 다시 결장했다. 에릭 웨지 클리블랜드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선발로 베테랑 좌완 케니 로저스가 등판하자 추신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추신수는 지난 6일 디트로이트 원정 때에는 로저스와 상대한 바 있다. 이 당시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에 몸에 맞는 볼 1개를 얻었다. 그러나 28일 제이콥스 필드 홈경기에서는 추신수 대신 최근 부상자 명단(DL)에서 돌아온 우타자 케이시 블레이크가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의 결장 속에 클리블랜드는 1-7로 완패해 연승을 '4'에서 마감했다. 7이닝 1실점을 기록한 로저스는 시즌 14승(6패)째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 7푼 6리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