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야망’ 무서운 상승세, 26.8% 자체 최고
OSEN 기자
발행 2006.08.28 07: 04

김수현의 뒷심이 시작된 것일까. SBS TV 주말 특별기획 ‘사랑과 야망’(김수현 극본, 곽영범 연출)이 시청률 25%를 넘어 30%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8월 27일 방송된 ‘사랑과 야망’ 59회 방송분의 전국 시청률은 26.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이는 이 드라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임과 동시에 30%를 넘볼 수 있는 기초를 닦았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랑과 야망’은 지난 13일 이후 매 일요일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왔다. 13일 24.6%, 20일 24.9%를 기록하더니 27일에는 25%대를 훌쩍 뛰어 넘고 말았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27일 방송분의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 서울은 28.4%, 수도권은 29.2%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비교적 수치가 큰 폭(대구 20.8%, 부산 22.7%)으로 떨어져 전국 시청률을 끌어내리고 있지만 수도권은 이미 30%에 도달한 것이나 다름없어 전국 시청률 30% 돌파는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사랑과 야망’ 59회에서는 태준(조민기 분)이 처음으로 미자(한고은 분)가 낳은 자신의 아들과 대면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장면을 본 어느 시청자는 “5년만의 첫 대면, 처음으로 아버지라는 사람을 만난 상우, 서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지만 부자간의 혈육의 정은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라고 시청소감을 적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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