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호' 해외파, 속속 입국
OSEN 기자
발행 2006.08.28 16: 30

다음달 2일 이란 및 다음달 6일 대만과의 2007 아시안컵 예선전에 출전할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28일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출장 정지로 J리그 주중 경기에 빠지는 김진규(주빌로 이와타)가 입국한 것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이영표(토튼햄 핫스퍼)와 설기현(레딩)이 같은 비행기를 타고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한다. 또 딕 아드보카트 전 대표팀 감독을 따라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한 김동진과 이호는 오는 30일 아침 나란히 입국하고 '작은 황새' 조재진(시미즈 S-펄스)은 대표팀 소집일인 31일에 들어온다. 하지만 차두리(마인츠 05)의 입국 일정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미 소속 구단에 대표팀 차출을 요청했다고 밝혀 차두리 역시 '베어벡호'에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 차두리가 대표팀에 선발될 경우 지난해 11월 16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 이후 10개월 여만에 A매치에 나설 기회를 잡게 된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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