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세븐이 내년부터 국내보다 해외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8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대했던 세븐의 미국진출계획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가 곡을 만들고 있으며 조만간 녹음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세븐의 활동계획을 전했다. 내년 활동의 90% 정도가 “해외 활동에 치중될 예정”이라는 양 대표는 “상대적으로 국내 활동이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10월부터 연말까지로 예정돼 있는 세븐의 국내 앨범 활동은 가요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가급적 많은 방송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양 대표는 세븐의 3집 후속곡 ‘밤새도록’ 뮤직비디오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타이틀 곡 ‘난 알아요’ 를 연출했던 서현승 감독과 재촬영하기로 약속했지만 "너무 부담을 느껴서인지 아무런 준비를 못했다. 죄송하다"는 서 감독의 갑작스러운 전화로 촬영계획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당시 세븐은 미국 일정 때문에 촬영 스케줄을 연기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밖에 소속가수인 혼성그룹 무가당의 ‘노세 놀아보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가 하면, 레게 듀오 ‘스토니스컹크’ 미국진출 소식, 신인 그룹 빅뱅에 대한 소식들도 전했다. br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