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 그 사나이’, 12.2%에서 숨고르기
OSEN 기자
발행 2006.08.29 08: 15

‘포도밭 그 사나이’, 숨고르기로 또 한번의 도약 준비하나.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월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포도밭 그 사나이’는 전국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이는 22일 기록한 최고시청률 12.2%와 같은 수치로 지속적인 시청률 오름세 속에서 잠깐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포도밭 그 사나이’는 장택기(오만석)의 ‘징기스칸’ 노래와 사랑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장택기의 징기스칸 노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장택기가 포도밭 축제에서 3절까지 논스톱으로 화끈하게 불렀고 마침내 엔딩신에서 여주인공 이지현에게 ‘내, 니 좋아한다’며 결정적인 멘트를 던진 것. 하지만 시청자들은 장택기의 사랑고백을 반기면서도 다소 밋밋한 고백에 다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전개될 장택기와 이지현 사이에 펼쳐질 애정모드에 상당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극 ‘주몽’은 40.3%의 시청률을 기록함으로써 월화극 지존 자리를 지켜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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