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현영’이라 불리는 신인 사하가 “현영이상의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 주겠다”고 당당히 선언했다. 그녀가 ‘제 2의 현영’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누나의 꿈’을 비롯, ‘차차차’ 등 현영의 노래를 부르며 활발히 활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현영의 ‘누나의 꿈’이 반응은 좋았지만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이 사실. 실제 노래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신인 사하가 현영을 대신한 것이다. 현영과 닮은 점을 꼽는다면 우선 목소리다. 노래를 부를 때면 영락없이 현영과 똑같아 마치 실제 현영이 부르는 것 같단다. 큰 키에 날씬한 S라인 몸매 역시 닮아 있다. 사하는 현영과 마찬가지로 슈퍼모델출신이다. 하지만 사하는 “차별화된 활동을 통해 진짜 ‘누나의 꿈’가수가 나왔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자신과 현영이 완전히 똑같지 않음을 밝혔다. 사하는 가수 비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05년 가수 비와 화장품 보닌 CF를 촬영한 것. "비록 잠깐이었지만 함께 CF를 촬영한 것만으로도 무척 기뻤다"며 "실제로 보니 더 멋있었다"고 전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전당시 초대가수로 비가 초청돼 축하무대를 장식했던 것이다. 자신은 비 옆에서 춤을 췄다고 회상한 그녀는 “가수로서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프로다운 모습이 좋다. 연기자로서도 정지훈도 멋지다”며 “그런 비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사하도 비처럼 본명은 따로 있다. 사하라는 이름은 본명인 ‘조소현’의 ‘소현’이란 이름의 이니셜을 따와 만든 이름. 원래 연기자가 꿈이었던 그녀는 앞으로 연기할 때는 ‘조소현’이란 본명을 쓸 예정이다. 가수 비가 연기할 때 ‘정지훈’이란 본명을 쓰는 것처럼 말이다. 좋아하는 연기자 선배는 김혜수와 심혜진.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좋은 것 뿐”이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전공이 뮤지컬이라 노래, 춤, 연기 모두 관심 있었던 것이다. 어릴 때부터 만능엔터테인먼트가 꿈이었던 그녀는 지금은 노래로 활동하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싶은 바람을 솔직히 드러냈다. 현재 부산 동서대 4학년 휴학 중인 사하는 “앞으로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도 맡아 해보고 싶다. 무엇이라도 주어지면 열심히 할 생각이다”며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 프로필 생년월일 : 1982년 11월 27일 신체사이즈 :키 172cm, 몸무게 53kg 특기 : 색소폰 연주 ◆ 경력 2004 슈퍼모델 엘라스틴상 수상, 미스코리아 경남 진 LG 생활건강 전속모델 더블리치 염모제 전속모델 보닌 남성화장품 CF 모델 팬텍 앤 큐리텔 웹 모델 잡지 코스모폴리탄, 마이웨딩, 쎄씨, 맥심 등 다수 모델 활동 SBS 골프채널 ‘파워필라테스 만들기’MC G-TV ‘우먼센스’ MC bright@osen.co.kr 더 스팍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