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과 소서노의 포옹신에 네티즌 ‘가슴 떨려’
OSEN 기자
발행 2006.08.29 08: 51

MBC 드라마 ‘주몽’에서 선보인 주몽과 소서노의 포옹신에 네티즌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8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 ‘주몽’에서는 금와왕이 임둔과 진번을 공격하겠다며 전쟁을 시작할 것을 예고한다. 그러자 소서노는 주몽에게 혼자 기다릴 자신이 없다며 자신도 상단을 이끌고 군상(전쟁에서 전시 물자를 대는 상단)으로 나가겠다고 말한다. 이같은 소서노의 마음에 감동한 주몽은 소서노를 포옹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이를 대소가 목격하며 치를 떠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그러자 방송이 끝난 후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주몽, 소서노의 예상치 못한 러브신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너무 기분 좋다”, “앞으로는 키스신도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올리며 주몽과 소서노의 애정관계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대소와의 삼각관계에도 궁금증을 드러냈다. 한편 시청자게시판에는 드라마의 전개상 픽션을 가미하는 과정에서는 제기될 수 있는 역사왜곡에 관한 의견 역시 심심치 않게 올라오며 논란이 되면서 시청자들의 대립 양상 역시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이날 28회 방송분은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0.7%, TNS미디어코리아에서는 40.3%를 기록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앞으로 40% 이상의 시청률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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