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프리미어리거' 이영표(토튼햄)와 설기현(레딩)이 다음 달 초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있는 '베어벡호' 합류를 위해 30일 오후 함께 귀국한다. 이영표의 에이전시인 ㈜지쎈에 따르면 이영표와 설기현은 당초 29일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현지에서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루 더 머문 뒤 30일 오후 4시 20분 KE908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지쎈은 "이들은 귀국한 뒤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동진과 이호(이상 제니트)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열리는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 뒤 30일 오전 10시10분 KE930편으로 입국한다. 지난 주말 일본 J리그에서 10, 11호골을 뿜어낸 조재진(시미즈)은 31일 오전 11시50분 KE752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해외파가 총출동하는 이번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 소집돼 이란(2일)과 대만(6일)과의 경기를 준비한다. iam905@osen.co.kr
